“돌아왔다, 자유다” 오늘 인천공항 입국장에 울려 퍼진 한마디입니다. 오후 3시 23분, 우리 국민 316명을 태운 전세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애타게 기다렸던 가족들은 연신 눈물을 닦아냈습니다. 지난 일주일 우리 국민들은 열악한 구금 시설에서 불면의 밤을 보냈습니다. 죄수복으로 갈아입어야 했고 수갑도 차야 했습니다. 햇볕에 달궈진 수갑에 화상을 입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JTBC 취재진이 풀려난 국민과 그 가족들을 공항에서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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