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총재는 오늘 오전 예배에서 “내 지시로 우리 교회가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어떤 청탁이나 금전 거래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 역시 SNS를 통해 통일교 방문과 인사는 인정하면서도 “정치인으로서 예의를 갖춘 것일 뿐 부정한 목적은 없었다”며 금품 수수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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