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기록을 경찰에서 돌연 회수하고 박정훈 대령을 표적수사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동혁 전 군검찰단장이 대통령실과 연관성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김동혁 전 단장은 이날 오전 9시45분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에 두번째 출석하면서 “기록 회수나 박정훈 대령 수사 과정에서 대통령실에서 직접 지시나 조율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2023년 8월 한 달 간 유재은 법무관리관과 여러번 통화한 이유와 내용은’, ‘수사 기록 회수가 위법하지 않은가’, ‘채 상병 사건 기록을 압수수색 영장 없이 회수한 법적 근거는’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조사 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 전 단장은 지난 13일에도 특검팀에 출석해 13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전 단장은 지난 2023년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이 경북경찰청에 넘긴 채상병 사망 사건 초동수사기록을 상부의 지시를 받고 반나절 만에 무단으로 회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을 집단항명수괴죄로 입건했고, 과도한 혐의 적용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항명 혐의로 바꿔 박 대령을 기소한 혐의도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과정 규명을 위해 김홍균 전 외교부 1차관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 지금, 이슈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JTBC 모바일라이브 시청하기 https://www.youtube.com/@jtbc_news/streams
☞JTBC유튜브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user/JTBC10news)
☞JTBC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JTBC10news/community)
#JTBC뉴스 공식 페이지 https://news.jtbc.co.kr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jtbcnews
X(트위터) https://twitter.com/JTBC_new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tbcnews
☏ 제보하기 https://news.jtbc.co.kr/report
방송사 : JTBC (https://jtbc.co.kr)
sou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