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내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오늘 출국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공식 초청을 받은 우 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사실상 정부 대표로 전승절 행사에 참석합니다.
우 의장은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성숙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또 의회외교를 활성화 시키는 동시에 인적, 문화적 교류를 복원하는데도 주력할 예정입니다.
우 의장은 이번 행사에서 시진핑 주석의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현지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중국 정부에 설명하는 등 경제 교류 활성화에도 나섭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전승절 행사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원식 의장과 만나 대화를 나누는 기회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우 의장은 3박 4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5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이번 순방에는 박지원, 김태년, 박정, 홍기원, 김준형 의원 그리고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등이 동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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