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해양경찰 이재석 경사가 갯벌에 고립된 외국인을 구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파출소 팀장과 나눈 무전 기록엔 급박한 상황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물이 차오르자 이 경사는 현장에서 “지원이 필요할 것 같다”고 보고했지만, 지원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출동 83분 만에 상황실에 이 경사의 상황이 보고됐고, 이 경사는 결국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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