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김형근 특검보는 김건희 특검 브리핑을 진행하였습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오는 9일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5일 언론 브리핑에서 “한 전 총리에 대해 다음 주 화요일 오전 10시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할 것을 요구하는 출석요구서를 금일 우편으로 송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검은 “통일교 한학자 총재로부터 8일 출석 요청에 대한 불출석 사유서가 오늘 오전 제출됐다”며 “다음 주 목요일(11일) 오전 10시에 출석할 것을 요구하는 2차 출석 요구서를 금일 우편으로 송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특검은 이날 오전 국가교육위원회와 대통령 경호처를 상대로 진행 중인 압수수색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특검팀은 경호처를 동원한 해군 지휘정 내 선상 파티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와 김성훈 전 대통령실 경호처 차장을 수사 중이라며 “이와 관련해 오늘 오전 대통령실 경호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또 “이날 오전부터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귀금속 공여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가교육위원회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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