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10일 오전 3시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법원에서 발부된 구속영장을 집행했습니다. 특검은 내일 윤 전 대통령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지영 내란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구속영장은 오전 3시쯤 서울구치소에서 특검 지휘에 따라 교도관에 의해 집행됐다”며 “김건희 여사와 변호인에게도 우편을 통해 구속사실을 통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사 방식은 사회 일반 인식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전직 대통령 신분을 당연히 고려할 것”이라며 “다만 그 외에는 다른 피의자와 달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은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으로 조사하지 않고 내일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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