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해병 사망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채해병 특별검사(특검)가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에 대한 소환조사를 예고한 가운데, 공수처가 일방적 소환조사 브리핑에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28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이 특성상 수사 기간이 제한돼 있고 구성원도 제한된 인력이기 때문에 수사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잘 알지만, 출석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는데도 수사 상황이 사전에 실시간으로 알려지는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송창진 전 공수처 수사2부장검사는 지난해 7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증인으로 출석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구명로비 의혹) 공익신고자가 (공수처에서) 조사를 받은 것을 안 (같은 해) 7월 10일 전까지 이 전 대표가 이 사건에 연루된 것을 몰랐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송 전 부장검사가 이 전 대표 변호인을 맡았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위증 혐의로 고발당했고, 특검은 오 처장이 송 전 부장검사의 국회 위증 혐의 고발을 접수하고도 대검찰청에 통보하지 않는 등 공수처법을 위반한 행위가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특검은 지난 15일 오 처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하고 공수처 일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공수처에서 있었던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수사 방해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주 김선규 전 수사1부장검사와 송 전 부장검사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특검은 이날 이재승 공수처 차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으며, 오는 29일과 31일, 내달 2일 송 전 부장검사와 오 처장, 김 전 부장검사를 순차적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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