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6천만 원 상당의 반클리프아펠 목걸이를 구입해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김건희 특검에 제출했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오늘 브리핑에서 “서희건설 측이 김건희에게 교부했다가 몇 년 뒤 돌려받아 보관 중이던 목걸이를 임의제출받아 압수했다”며 “해당 진품과 김 여사 인척 집에서 발견한 모조품 모두를 오늘 법원에 증거로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 측은 20대 대선이 치러진 2022년 3월, 롯데백화점 반클리프 매장에서 비서실장 최모 씨 측이 ‘스노우플레이크’ 목걸이를 구입했고 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했단 취지의 자수서를 낸 것으로 알려집니다.
JTBC가 서희건설 측에 해당 목걸이를 판매했다는 반클리프 관계자 단독 인터뷰를 보도한 지 하루만입니다.
반클리프 관계자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서희건설 측이 ’30대처럼 보이는 50대 여성분 선물’이라며 고가의 ‘스노우플레이크’ 목걸이를 구매해 갔다”며 “2022년 대선 직후,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의 비서실장 최모 씨가 본인의 모친 명의로 목걸이를 구매했고, 상품권을 여러 차례 교환해가며 결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 측은 자수서에서 이와 같은 내용도 인정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앞서 특검은 김건희 여사의 인척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해당 목걸이의 모조품을 발견해 압수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여사 측은 “NATO 순방 때 착용했던 그 목걸이로, 2010년 홍콩에서 구입한 모조품”이라 주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 회장 측의 자수로 김 여사 인척 집에서 압수된 모조품은 김 여사 측이 진품과 바꿔치기해 둔 것이라는 의혹에 힘이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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