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에 투입됐던 소방관이 일주일째 실종돼 경찰이 수색하고 있습니다. 인천소방본부 모 소방서 소속 30대 A씨는 지난 9일 오후 집을 나선 뒤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합니다. 휴대전화 마지막 신호가 잡힌 곳은 인천 남동구 서창동의 한 아파트 주변입니다. A씨는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돼 구조 활동을 벌였는데, 같은 해 12월 우울증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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